[뉴스포커스] 문대통령 "적대·분열·증오 아닌 통합의 대선 돼야"
어제 문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신년사를 통해 상생과 통합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국가를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도 밝혔는데요.
오늘 이 시간엔 어제 발표된 문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문대통령이 어제 신년사를 발표했는데요. 임기 마지막 신년사이다 보니 많은 관심을 모아졌습니다. 경제와 K방역, 민주주의 발전 등 정부의 성과를 강조하는데 상당한 분량을 할애했는데요?
임기 5년 중 거의 2년을 넘게 코로나 방역과 위기 대응에 힘을 썼는데요. K-방역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너무나 큰 상황입니다. 어제 문대통령도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이 두텁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실행, 임기를 마치기 전에 가능할까요?
문 정부에게 부동산 문제는 너무나도 아픈 손가락인데요. 문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정책에 있어 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조율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문정부 초기부터 지금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도 많은 성과도 있었고, 현재도 종전선언과 관련해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남, 대미 메시지가 없었는데요. 문정부 임기 안에 남북 및 북미 관계 정상화, 어느 정도 기대하고 계신가요? 문 정부에게 남북관계를 정상화로 돌릴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다고 봐도 될까요?
신년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통신자료 조회 논란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야당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불법 사찰 주장도 나오는 공수처 논란을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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